소리울림 인문학 렉쳐콘서트 ‘끝나지 않은 편지’
10월 24 @ 11:00 오전 - 12:00 오후


공연(전시) 소개
군산은 오랜 시간 역사와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쌓여 온 도시입니다. 근대 문화유산과 오래된 골목,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각자의 삶과 기억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도시의 이야기들은 음악이 전해주는 이야기처럼 하나의 문화적 흐름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며 많은 정보와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자신의 삶과 감정을 깊이 생각할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인간의 삶과 감정,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혀주는 인문학적인 시간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리 울림 앙상블은 예술이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고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중요한 문화라고 믿습니다. 특히 클래식 음악은 작곡가가 살았던 시대와 인간의 감정, 철학적 고민이 담긴 예술로, 음악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 공연은 ‘클래식으로 읽는 인간 이야기’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해설과 연주가 함께 하는 인문학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작품 속에 담긴 작곡가의 시대적 배경과 인간의 감정, 삶의 의미를 해설을 통해 먼저 이야기하고, 이어지는 연주를 통해 음악이 가진 소리를 관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자 합니다.
군산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잠시 일상을 멈추고 자신의 삶과 감정을 천천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소리 울림 앙상블은 예술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리 울림 앙상블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군산의 문화 예술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공연(전시) 내용
소리울림 인문학 렉쳐콘서트
‘끝나지 않은 편지’
- Schumann – ‘침묵이 음악이 되는 순간’
Scenes From Childhood Op.15 중 ‘Von Fremden Ländern Und Menschen
Widmung from ‘Myrthen’
- Schumann – ‘삶의 중심을 지키다’
3 Romances, Op.11 , 1st Mov – Andante molto (D♭ major)
- Brahms – ‘헌신, 나만의 방식으로’ 혹은 ‘Dear. Clara’
– Intermezzo
- v. Beethoven – 1. ‘친애하는 X’ 2. ‘음악 그 이상의 숭고함‘
String Quartet No. 15 3rd mov.
“Heiliger Dankgesang eines Genesenen an die Gottheit, in der Lydischen
Tonart“
- Morricone – ‘마지막이지만 결코 마지막이지 않은’ 혹은 ‘작별문
Playing Love
- Piazzolla – ‘탱고의 혁신 – 나를 찾아서‘
Libertango
Invierno Porteno
“연주자가 상상하는 목소리를, 악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한다”라는 포부로 창단되었습니다.
소리 울림 앙상블은 모든 팀원이 전북 특별자치도 군산 출생이며, 군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군산 청년들로 이루어진 현악 앙상블 단체입니다. 다양한 관객들과 거리감 없는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결성한 앙상블입니다.
전북 특별자치도에서 자주 선보이지 않고 소개되지 않았던 음악들을 청중들에게 지루하지 않고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 다양한 편성들(피아노 6중주, 현악 6중주, 현악 8중주 등)로 들려드리고 있으며, 서양 고전 악기를 통해 관객들과 어떻게 하면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지 끊임없이 연구하며 고민하고 있습니다.
2022년 “군산 예술의전당 로비, 제2, 3전시실”에서 첫 연주를 시작으로 군산 근대미술관, 호남 관세박물관 등에서 초청받아 연주하였고, 이후로 군산 근교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며, 군산시 예비 문화 도시사업 동네 문화 카페 사업에 대표단체로 선정되어 약 6개월간 청중들과 교류하였습니다. 2024년에는 전북 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하는 “2024 청년문화예술 주문배달 서비스사업”에 선정되어 공연을 하였으며, 군산 문화 재단에서 주최하는 “2024 청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첫 정기연주회를 하였으며, 2025년에는 ㈜ 국성, 문화가 있는 날에서 주최하는 청춘 마이크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1년간 활동 중입니다. 2026년에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 공간과 연계한 공연 활동을 확대하고, 군산 근대 문화거리 박물관 공연 등 지역과 생활 공간을 찾아가는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서양 현악기와 국악기의 협업을 중심으로 한 ‘제4회 정기연주회 <선율의 경계>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시도하였습니다. 우리 사회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을 촉진 시키는 역할을 감당하고, 전문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며, 다양한 팀들과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